
조탁현 박사가 ‘예의있게 거절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좋은 마음 연구소(Washington Mindcare Institute, 소장 그레이스 송)가 주최하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시리즈 두번째 세미나가 지난 5일 페어팩스 시티 공립 도서관에서 열렸다.
세미나를 이끈 조탁현 박사(상담 카운슬링)는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과 거절도 동시에 잘 하는 방법은 없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고 건강한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거절할 때 오는 잠시의 불편한 마음을 잘 견디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대방의 모든 질문이나 요청에 전부 대답하거나 바로 대답할 필요가 없으며, 시간을 갖고 차분히 대답하는 것이 ‘예의 있게 거절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대꾸할 가치가 없을 때에는 상처가 되고 불편하더라도 그냥 웃고 넘기는 훈련을 통해 건강한 바운더리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간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는 ‘공손한 거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거절할 때 자기만의 표현과 대화법을 잘 가꾸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무리 세 번째 세미나는 12일(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571)275-6661, washingtonmindcare@g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