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후 불과 석 달 남짓 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초래한 무역 갈등으로 인해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1조2,500억달러 정도 증발된 것으로 추산됐다.
JP 모건의 퀀트 및 파생상품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무역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말들과 고율 관세 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CNBC 뉴스는 6일 콜라노비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만일 이러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한동안 지속된다면 미국 증시의 손상은 보다 영속적인 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갈등과 관련된 뉴스의 흐름이 미국 증시 시가총액에 -4.5% 정도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콜라노비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과 이에 따른 무역갈등이 “심각한 시장의 역풍”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콜라노비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갈등이” 미국 기업들이 증시에서 1조2,500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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