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파운틴 애비뉴 코너에 신축될 아파트 건물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북쪽 웨스턴 애비뉴와 파운틴 애비뉴 남서쪽 코너 부지(1276 N. Western Ave. LA)에 지하 2층, 지상 6층, 75개 유닛 규모의 중형 아파트 신축이 확정됐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사 ‘와이즈먼 레지덴셜’이 2만2.000스퀘어피트(0.5에이커) 규모의 구 주유소 부지에 아파트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에 대해 LA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 프로젝트가 올해 착공할 수 있게 됐다.
개발사 측은 LA 시정부로부터 용적률 보너스를 받는 대신 75개 유닛 중 7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할 계획이다.
지하 1, 2층 주차장은 차량 108대를 세울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총 실내면적은 6만1,992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한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와이즈먼은 이 부지를 지난 2016년 5월 400만달러에 매입했다.
한편 와이즈먼 레지덴셜은 한인타운 아파트(928 N. Western Ave. LA)를 비롯, LA에 23개 아파트 건물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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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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