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전년비 6%↑, LA항은 3.4% 감소
지난달 롱비치항은 사상 최대의 물동량을 기록한 반면, LA항은 지난해 최고 기록에서 3% 가량 감소하는 등 물동량 비교에서 두 항구의 희비가 엇갈렸다.
롱비치항은 지난달 5월 기록으로는 107년만에 가장 바쁜 한달을 보냈다. 지난해 5월보다 6% 늘어난 총 68만7,42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취급했는데 수출이 성장을 주도해 1년 전보다 14만2,412TEU, 거의 20% 늘었다.
수입은 7.3% 증가한 36만1,056TEU를 기록했으며 빈 컨테이너는 4.6% 줄어들어 18만3,959TEU를 나타났다. 올해 들어 1~5월 누적으로 롱비치항은 320만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롱비치 항만청의 루 앤 바이넘 청장은 “국제무역이 활발해지면서 롱비치항을 거치는 물동량도 크게 늘었다”며 “올 여름과 가을에도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LA항은 지난달 물동량이 76만8,804TEU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보다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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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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