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날씨로 대기 오염
▶ 한낮 야외활동 자제해야
국립기상청이 워싱턴 일원에 대기 오염으로 인한 긴급 오존경보 ‘코드 오렌지’(code orange)를 발령했다.
18일 워싱턴 일원의 낮 최고기온은 95도를 기록했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105도에 육박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심야에도 기온이 7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후텁지근해, 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열대야로 이어졌다.
19일에도 낮 기온이 90도대까지 오르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20일(수)부터 다소 주춤해진 뒤 22일(금)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로 대기가 오염되면서 기상청은 오존경보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한낮 야외활동 자제 및 호흡곤란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코드 오렌지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물론 심장질환이 있거나 천식, 폐기종 등 호흡기 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발령된다. 오존 주의보를 넘어서는 심각한 단계에 발령되는 오존 경보는 ‘코드 오렌지’이며, 공기 질이 더욱 나빠지면 다음 단계인 레드(red) 경보가, 최악의 경우 퍼플(purple) 경보가 발령된다.
<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