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 전이 열린 18일 애난데일 펠리카나 치킨전문점에서 한인들이 TV를 보면서 한국 팀을 응원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들은 오는 23일(토) 실시되는 멕시코전을 기약했다.
한인들은 18일 오전 8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과의 월드컵 경기 1차 공동 응원전에 함께 했다.
공동응원전에 참석한 이범 목사(워싱턴교협 총무)는 “우리가 스웨덴을 꼭 잡았어야지 16강 진출 가능성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 됐다”면서 “하지만 멕시코가 독일을 이긴 이변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멕시코를 이기지 말라는 법도 없고 마지막에 가서 독일과 비긴다면 16강의 불씨가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번 응원전을 준비한 메시야장로교회의 한세영 목사는 “우리가 졌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잘 싸워줬다”면서 “이번주 토요일 공동 응원전을 준비하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애난데일 소재 펠리카나 치킨전문점에서도 한인들이 모여 한국팀을 응원했다.
한편 MD 프레드릭 소재 자신의 업소에서 종업원들과 경기를 관람한 신익훈 워싱턴축구협회장은 “우리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스웨덴 전에서는 최소한 이기거나 비겼어야 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이제 우리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 팀은 이기고 한 팀은 반드시 비겨야 하는데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더 열심히 뛰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팀은 23일(토) 오전 11시 멕시코와 2차 경기, 27일(수) 오전 10시 독일과 3차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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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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