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정바오로천주교회 백인현 주임신부(왼쪽)가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을 황원균 간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백인현)이 20일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1만 달러를 기탁했다. 한인 성당 차원에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기금을 기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금은 이날 페어팩스에서 백인현 신부가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간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백인현 신부는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사회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당연히 성당도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해 이번에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신부는 “우리 성당에 출석하는 황원균 간사를 통해 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커뮤니티센터가 빨리 만들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황원균 건립준비위 간사는 “최근 성정바오로한인성당내 37년생 소띠모임 ‘송아지 그룹’ 회원들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5,000달러를 기탁했으며 이전에 성당내 한명은 5,000달러, 또 다른 한명은 3,000달러를 익명으로 기탁한바 있다”면서 “계약한 건물에 대해 최종 구입의사를 표시해야 하는 날짜까지는 이제 24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다른 종교기관이나 단체에서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기부 문의 (703) 626-9018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