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반도포럼 6월 모임에서 진보와 보수단체 인사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진보·보수의 이념을 떠나 열린 마음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해외동포들이 해야 할 바를 생각해보는 모임이 열렸다.
워싱턴한반도포럼(회장 강철은)이 21일 우래옥에서 개최한 6월 월례모임의 주제는 ‘한반도 남북문제와 해외동포의 사명’.
신필영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미국 위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보수 및 진보 인사들이 대화형식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미국 이민사회가 고국 발전에 기여한 바를 짚은 신필영 위원장은 “최초의 미국 이민세대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힘들여 번 300만달러를 고국 독립자금으로 희사한 역사가 있다”면서 “그 후로 한국 민주화를 위해 해외동포들이 공헌 바도 크다”고 말했다.
현 남북한 정세에 관한 토론에서는 참석자 20여명이 “남북한에 평화가 온다” “전쟁은 절대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합심하자” “자주평화를 위해 민족이 단결하자”는 등의 의견을 나눴다.
강철은 포럼 회장은 “워싱턴한반도포럼에서 첫째 워싱턴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 활동에 참여해 영향을 발휘할 방법, 둘째 남북통일과 한반도 국제정세, 셋째 한국의 정치발전과 시사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이날 모임의 취지를 밝혔다.
워싱턴한반도포럼은 매월 셋째 목요일 11시 우래옥에서 모임을 가지며, 7월과 8월 휴가철에는 모임이 없다.
문의 (202)657-7001 강철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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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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