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총회… 윤동주 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연세대 미주총동문회에서 공연하는 메트로폴리탄 여성 합창단. 뒷 줄 맨 왼쪽이 홍희자 단장.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홍희경) 총회 및 제 1회 윤동주 문학상 시상식이 30일(토) 열린다.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진행될 행사는 오전 9시~11시 총회에 이어 오후 6시뱅큇 및 윤동주 문학상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만찬 행사에서는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다 애틀란타로 이주한 성악가 채혁 동문과 30여명으로 구성된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단장 홍희자)의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테너 채혁 씨는 윤동주의 시에 정진채 씨가 곡을 부친 ‘서시’를 노래하며 윤동주 문학상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여성합창단은 김승철씨 지휘로 ‘내가 산을 향하여’ ‘청산에 살리라’‘나성에 가면’‘아버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동주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노세웅 시인과 우수상 수상자인 고현혜 시인에게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뱅큇에 앞서 오전에 열릴 총회 에서는 본교와 상호 유대 관계 방안, 미주 동문회와 각 지회간 상호 협조 사항, 차기 13대 총회장 선거 등의 안건이 논의된다.
홍희경 씨가 12대 총회장을 맡고 있는 총동문회는 3만5,000명에 달하는 미주 동문들의 유대와 단합, 모교발전을 위해 매달 미주 동문회지 발간, 각 지회장과 연락, 총동문회 임원회 모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윤동주 동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모교 본관 옆에 있는 윤동주 시비 재정비 사업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 윤동주 미주 문학상 제정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는 150여명의 동문이 있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유학생은 무료. 문의 hhkmmi@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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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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