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는 거리마다 예술을 불어넣는 스트릿 아티스트를 위한 비 영리 축제 ‘파우!와우! 롱비치 2018’ 킥 오프 행사가 25일 오전 9시 30분 롱비치에 위치한 더 바덴 호텔 파킹랏에서 열렸다.

롱 비치에서만 2015년 이후 제 4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매년 인스타그램 속에서 보던 세계 각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거대 벽화로 완성품이 되기까지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오는 30일(토)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전시회, 예술 강연 및 파티 등이 마련되며, 팝업 스토어에서 모자, 티셔츠,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powwowlongbeach.com/schedule/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롱비치 시내를 더욱 예술적으로 만들어 줄 버스가 선보인다. 참가 예술가들이 디자인 한 이 버스는 앞으로 마치 영국 런던에 있는 버스와 정거장과 같이 롱 비치를 누비며 벽화와 버스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날 파우!와우!롱비치 어드바이저 줄리아 황은 “상업적인 벽화와는 다르게 예술가들을 더 이해하고, 그들만의 창조의 세계를 이해 해 줄 수 있어 더 뜻 깊다”라며 “어느 시에서 예술가가 디자인 한 버스가 시내를 돌아다니겠느냐”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원주민들의 연례 축제 행사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이 축제는 로컬 및 외국 스트릿 아티스트들에게 그들이 추구하는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의미 깊은 기회를 주고, 다양한 벽화로 도심 내 거리에 활기를 주어 길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우리의 삶 속에서 깊게 숨 쉰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재스퍼 윙이 창립했다.

이 행사는 8년 전 하와이 호놀룰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서울, 워싱턴 DC, 대만, 이스라엘, 싱가포르, 자메이카, 일본 도쿄, 괌, 뉴질랜드, 독일 등의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확대 및 실시하며 세계적인 예술가 네트웍 구축 및 세계 각국의 로컬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  라이브 벽화 진행 장소

▲앤드류햄(인스타 ID: andrewhem)-팔로워 87.4K에 달하는 작가로서 1129 Gaviota Ave. ▲보다로 2(인스타 ID: b0rdalo_ii)- 팔로워 129k에 달하는 작가로서 장소 미정 ▲케이스(인스타 ID: Case_maclaim)-팔로워 65.6k에 달하는 작가로서 404 pine Ave. ▲핀탄 맥지(인스타 ID: fintan_magee)와 에보카1(인스타 ID: evoca1)은 각각 팔로워104k, 25.8k에 달하는 작가들로서 300 Ocean Blvd.)에서 공동 작업 ▲파피(인스타 ID: therealfafi)-팔로워 49.8k에 달하는 작가로서 장소 미정 ▲제이슨 킴(인스타 ID: Jason_keam)-팔로워 8630명에 달하는 작가로서, 4321 Atlantic Ave. ▲준더군(인스타 ID: joon_the_goon)-팔로워 4790명에 달하는 작가로서, 625 Anaheim ▲호안 트라비에소(인스타 ID: juantraviesoart)-팔로워 17k에 달하는 작가로서, 1253 E 4th street ▲자우니(인스타 ID: jaune_art)-팔로워 13.7k에 달하는 작가로서, 장소 미정 ▲카플렌 뷴세(인스타 ID: Kapache1)-팔로워 3539명에 달하며, 333 E Ocean Blvd ▲카미아 하달(인스타 ID: Kameahadar)-팔로워 25.3k에 달하며, 60 E 4th street▲코즈 도스(인스타 ID: kozdos)-팔로워 5188명에 달하며, 1731 E 4th street ▲레온 키어(인스타 ID: leonkeer)-팔로워 83.4k에 달하며, 107 Broadway ▲루루 YS(인스타 ID: lolo.ys)-팔로워 97.2k에 달하며, 145 E 4th st ▲네버메이드(인스타 ID: nevermade)-팔로워 22.8k에 달하며, 256 E 3rd street▲누엘레 마티니즈(인스타 ID: busybirdy)-팔로워 2471명에 달하며, 5248 long beach blvd. 등이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