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장학금 전수식에 참석한 올해 대통령 장학생에 선정된 한인 학생들과 천준호 공보공사.
주미대사관이 26일 올해 대통령 장학생(US Presidential Scholars)에 선정된 한인 학생 11명을 대사관으로 초청, 재미한인장학기금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과 그 가족을 격려했다.
한인 장학생은 김서윤(애리조나주 베이시스 페오리아 스쿨), 유민정(조지아주 오코니 카운티 고교), 이지혜(하와이주 푸나호우 스쿨), 송현수(미네소타 브렉 스쿨), 임재현(네브라스카주 링컨 사우스웨스트 고),리아 임(웨스트 테크놀러지 아카데미), 이서연(네바다주 클락고), 이승찬(뉴저지주 돈 보스코 고교), 주지연(오하이오주 세븐 힐스 어퍼 스쿨), 김정민(캘리포니아주 웨스트레익 고), 이지훈(위스컨신주, 브룩필트 이스트 고) 군이다.
조윤제 대사를 대신해 장학금 전수식을 수행한 천준호 공공외교 공사는 “미 고교 약 350만명 졸업생들 중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대통령 장학생에 금년에 역대 가장 많은 11명의 한인 학생들이 포함돼 자랑스럽다”며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문규 교육관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재미한인장학기금에서 이들을 특별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1인당 1,000달러)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에 대한 메달 수여식은 25일 백악관에서 열렸다.
1964년 제정돼 올해로 54회째인 미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고교 졸업생 가운데 50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남녀 1명씩 106명, 전국대표로 15명 등 일반분야 121명, 예술분야 20명, 직업기술 분야 20명 등 총 161명을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장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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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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