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한 재미한인배구대회에 참가한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애틀란타 지회 소속 선수들과 임원들.
지난 23일 버지니아 스털링 소재 더 캠프에서 열린 재미한인배구대회에서 워싱턴 배구팀이 여성조에서 1등, 남자조에서 3등과 4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성조에서는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등 3개팀, 남자조에서는 뉴욕, 애틀란타, 워싱턴 A, 워싱턴 B, 필라델피아 등 5개팀이 참가했다.
여성조에서는 워싱턴 팀이 결승전에서 뉴욕을 2대 0으로 누르고 1등을 차지했다. 남자조에서는 뉴욕팀이 결승전에서 2대 1로 애틀란타 팀을 누르고 1등을 차지했다. 워싱턴 A팀과 B팀은 각각 3등과 4등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재미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재미대한배구협회와 워싱턴 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한배구협회, 재미대한체육회, 워싱턴 체육회가 후원했다.
존 박 워싱턴배구협회 회장은 “워싱턴 남자 팀 선수들은 나이가 25세에서 35세 사이이며 여자 팀은 15세에서 25세 사이”라면서 “내년 시애틀 미주체전에 배구선수로 참가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존 박 씨는 1.5세로 지난 8년 동안 더 캠프에서 자원봉사로 비엔나 엘리트 배구 팀 디렉터로 활동해왔으며 지난달 워싱턴체육회와 재미배구협회 인준을 받아 워싱턴 배구협회 회장이 됐다.
박 회장은 “배구를 잘 하면 대학 진학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비엔나 엘리트 배구팀에서 활동하고 싶은 학생들은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대상은 10세에서 18세까지.
한편 윤인구 재미대한배구협회장은 지난 22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희빈식당에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가졌다. 윤 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노력한 존 박 배구협회장과 김석모 워싱턴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문의 (703)62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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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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