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이사들이 ‘사랑나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성정 바오로 성당(주임신부 백인현 안드레아)이 어려운 한인 이웃돕기 행렬에 동참했다. 성정바오로성당은 26일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실시중인 ‘사랑나눔 캠페인’에 5천 달러를 기부했다.
이 성금은 지난 10일 미사시간에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이 이번 캠페인을 소개한 후 2차 헌금을 통해 모은 것이다. 또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조성수, 조미리암 가정이 1천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로써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서 모금된 금액은 26일 현재 16만5천393.24달러가 됐다.
그동안 이 기금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프로젝트’가 진행돼 그 중 11만9천860.38달러가 곤경에 처한 69 한인 가정을 돕는데 쓰였다. 사용된 기금 중에서는 렌트비 보조가 가장 많은 71.17%(85,308달러 56센트)를 차지했다.
사회 안전망 프로젝트는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럽게 찾아든 삶의 위기로 인해 기본적인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정에게 재정적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 구직, 정신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기금잔액은 4만5천532.86달러로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목 복지센터 이사장은 “올해 12월말까지 사회 안전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2만4천 달러 정도가 더 모금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효과적으로 돕는 일에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복지센터는 이 프로젝트 진행에 소요되는 행정비용을 페어팩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의 그랜트를 통해 지원받고 있어서,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걷기대회 비용을 제외하고 100% 어려운 한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문의 (703)354-6345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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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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