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외건설협회와 MOU, “수주 관련 정보교류 구축”

2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정재경(왼쪽 세번째) 가주한인건설협회 회장과 박기풍 한국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상호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 건설인들과 한국의 건설인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가주한인건설협회(이하 가주건협)와 한국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는 2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주건협, 해건협, 남가주한인상사지사협의회, LA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주건협과 해건협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한국 건설업체들이 미국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 현지 프로젝트 및 수주관련 정보를 제공·공유하기로 했다.
정재경 가주건협회장은 “7,65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건설시장 규모와 오래된 인프라 보수 및 재건축 등의 기회를 통해 다수의 한국 건설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미국시장 진출에 실패했던 과거의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낙관적인 미국의 건설경기에 편승해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한다면 한국 건설기업 성장에도 큰 기회가 되고 미국시장은 더 큰 고용창출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풍 해건협 회장은 “현재 중동이나 아시아 국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건설기업 중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은 단 한 개도 없다”며 “과거 유수의 기업들이 노하우 부족과 현지적응 실패로 결국 미국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이번 MOU를 통해 남가주 한인 건설기업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국 건설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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