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이양호 사장(오른쪽)이 1만달러를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간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워싱턴 한국일보가 1일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1만 달러를 기탁했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이날 노바대학 알렉산드리아 캠퍼스에서 열린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후원 음악회에서 황원균 건립 준비위 간사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양호 사장은 “커뮤니티센터는 단지 건물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우리 한인들의 정신적·문화적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기필코 커뮤니티센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본보는 지난 2016년 8월 4,000달러 광고협찬과 2016년 10월 1만1,386달러에 이어 이번에 1만달러 등 총 2만5,386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건립위원회의 황원균 간사는 “지역 언론사에서 특별한 행사를 치르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언론사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준비위가 가계약한 건물에 대해 동포사회에서도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기금모금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함께 한 김동기 총영사는 “한국일보가 동포애를 보여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기부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강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부 문의 (703) 626-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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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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