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제 대사와 팀 케인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조윤제 주미대사는 지난 2일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면담해 미국 경제 동향과 전망, 기술진보, 인구 고령화, 소득 불평등 등 한국과 세계경제가 직면한 여러 경제 이슈들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조 대사는 지난달 28일 팀 케인(Tim Kaine) 연방 상원의원(민주, 버지니아)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대사는 외교위 및 군사위 소속의 케인 의원이 그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감사를 전한 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여정이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팀 케인 상원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동맹 차원의 긴밀한 공조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조 대사는 또 한인 동포가 다수 거주하는 버지니아를 지역구로 하는 케인 의원이 현지 한인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관계 및 한-버지니아 관계가 지속 발전하는데 있어 케인 의원의 변함없는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이에 “나는 한국의 친구”라면서 “한미관계를 포함해 앞으로 언제든 긴밀히 의견을 교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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