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24일부터 모국 연수… 한글학교 교장 초청도

한국 방문 2일째인 5일 뿌리교육재단(회장 전지웅) 제19차 모국방문 연수생들이 서울에서 문화체험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광화문, 경복궁, 인사동 등지를 다니며 한국문화와 서울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뿌리교육재단>
여름 방학을 맞아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 확립과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4일부터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차세대 모국 연수 등 다양한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박8일 일정으로 열리는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 연수‘에는 재외동포 중·고등학생 500명이 참가해 서울과 전국 9개 지역에서 도시·농촌 체험에 나선다.
또한, 재단은 같은 기간 재외동포 대학생과 예비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등 3개 도시내 주요 유적지와 시설을 방문하는 등 학생들의 정체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재단은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8 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 초청연수’를 5일부터 진행한다.
한글학교 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열리는 ‘2018 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 초청연수’는 9일까지 5일 동안 서울대학교에서 전 세계 41개국 한글학교 교장과 한글학교협의회장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분반모임과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효율적인 한글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관리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차세대 한인들의 뿌리 교육에 대한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측은 “전 세계 한글학교 간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한글학교 관리자와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사 연수와 교장·협의회장 연수를 같은 시기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뿌리교육재단이 진행하는 ‘제19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도 4일부터 시작됐다. 뉴욕 등 미 동부에서 총 60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14일까지 한국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에 진행되며 서울을 포함한 전국 8도를 방문해 한국문화와 역사를 보고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산업단지 견학과 병영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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