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교협이 개최한 행사에서 시민권 신청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DC 지부장 오수경, 이하 미교협)는 7일 버지니아 스털링 소재 세인트 매튜스 감리교회에서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열었다.
미교협이 지난달부터 개최해온 이 행사는 총 40명의 한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계 출신 이민자들이 최종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12명이 행사장을 찾아 8명이 시민권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인들이 편리하도록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시민권 신청 행사에 참여했고, 담 음, 마리아 바보사 이민변호사 2명은 신청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법률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수경 지부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인 이민자들까지도 겨냥해 시민권 취득 과정을 재검토하는 특별전담반을 구성한 시점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민권 신청 절차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미교협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시민권 신청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행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교협은 시민권 신청 행사에 필요한 서류로 영주권과 여권, 소셜 시큐리티 번호, 지난 5년간 국외 여행기록, 가족관계 서류, 경찰 등 형사기관에 체포기록이 있을시 관련 일체서류, 5년간 이주 주소와 직업관련 기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교협 시민권 신청 행사에는 이슬비, 김원석 변호사, 애셔 김 변호사, 켈리 팜, 지나 리, 신디 응웬, 김완기, 이도희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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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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