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주 25개 타운 중… 6,401명 7년새 28.1% ↑
▶ NE 6개주 중 매쓰주 가장 많이 증가
NY·NJ 등은 비싼 생활비로 타주이주 늘어 전체인구 ↓
인구가 증가하는 25개의 타운 랭킹이 발표되었다. 매쓰 주는 뉴 잉글랜드 6개 주들 가운데 2012년 이후 가장 많이 인구가 늘어나는 주로 밝혀졌는데 2012년 660만 명이던 매쓰 주의 인구는 2017년 현재 680만 명을 돌파했다.
타운별로 보면 미들섹스 카운티에 있는 박스보로는 2010년 4,996명이던 타운 인구가 2017년 6,401명으로 28.1퍼센트 증가해 가장 빠른 인구 증가세를 보인 타운이 되었다.
2위는 보스턴 마라톤의 출발지로도 유명한 보스턴 서쪽의 합킨톤으로 2010년 1만4,925명이던 인구가 7년 후 1만8,035명으로 20.8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로 남미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보스턴 시 북동쪽 소재 첼시 타운이 3만5,177명(2010년)에서 4만227명(2017년)으로 14.4퍼센트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에섹스 카운티의 살리스베리로 같은 기간동안 8,289명이던 인구가 9,400명으로 13.4퍼센트 증가했다. 다음은 미들섹스 카운티의 미들톤과 브리스톨 카운티의 시콩크가 같은 7년 동안 13.3퍼센트 증가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7위는 노포크 카운티의 코하셋으로 2010년 7,540명의 인구가 7년 후 8,516명으로 12.9퍼센트 증가했다.
8위는 중부 매쓰 주 우스터 카운티의 루넨버그 타운으로 1만86명이 1만1,312명으로 12.2퍼센트 증가했으며 9위는 보스턴 서쪽에 위치하며 젊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워터타운이 3만1,914명에서 3만5,756명으로 12퍼센트 증가했다.
10위부터는 에섹스 카운티의 린필드 (11.6퍼센트), 11위 미들섹스 카운티의 에버렛(4만1,664명에서 4만6,324명으로 11.2퍼센트 증가), 공동 12위 미들섹스 카운티 소재 벌링톤 (2만4,498명에서 2만7,176명), 서포크 카운티 소재 보스턴 시 (6만1,725명에서 8만5,094명으로 10.9퍼센트 증가)가 14위는 우스터 카운티 소재 베를린 타운이 10.8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15위부터 20위까지는 웨스트 포드(미들섹스 카운티), 플레인빌(노포크 카운티), 대서양의 섬 낸터켓 (낸터켓 카운티), 스왐스코트(에섹스 카운티), 내틱 (미들섹스 카운티, 3만2,997명에서 3만6,246명으로 증가), 웨스트우드(노포크 카운티)가 10.7에서 9.8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이며 각각 자리 잡았다.
21위부터는 미들톤(에섹스), 에이어(미들섹스), 웨스트 뉴베리(에섹스), 틴스보로(미들섹스), 노쓰 앤도버(에섹스)가 9.4퍼센트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25위까지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뉴욕과 뉴저지 등 다른 동부의 인구밀집 주들이 비싼 생활비 등의 이유로 타주로 탈출하는 인구가 늘어 전체 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매사추세츠 주가 보여준 인구 증가세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매쓰 주의 인구 증가율 높은 타운들 중에 서부 매쓰의 도시들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발전의 편향성에 있어서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
박성준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