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어린이재단, 창립 20주년 총회·기금모금만찬

지난 7일 열린 제 20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글로벌 어린이재단 회원들.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총회장 이서희) 창립 20주년 총회 및 연례 기념 기금 만찬행사가 지난 7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지난 달 정기이사회에서 차기(2019~20220) 총회장에 추대된 염귀옥 인디애나 지부장에 대한 인준과 내년도 후원국가와 사업계획 등이 통과됐다.
내년에는 총 24만 1천달러의 예산이 책정돼 한국을 비롯 도미니카, 에디오피아, 페루, 레바논, 잠비아, 볼리비아, 과테말라, 캄보디아, 남아시아, 탄자니아, 중앙 아프리카, 멕시코, 브키나파소, 인도, 태국 등지의 불우어린이들을 돕게 된다.
만찬 행사에는 GCF 21개 지부 회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이슨 박 메디컬 닥터가 기조연설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버지니아 지부(지부 회장 재노 오)와 워싱턴 지부(지부 회장 박영숙)에서 손목자 전 이사장, 조은옥 전 총회장, 백혜원·이경자·최평란 이사, 이영숙, 문혜자 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목자 전 이사장은 “한국의 IMF 사태 때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GCF가 어느새 20년이 되며 국제적인 자선기관으로 컸 다”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세계 각지 어린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한 활동이 더 활발히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6일 저녁 열린 각 지부 장기자랑에서는 워싱턴 지부가 1등, 버지니아 지부가 3등을 차지했다.
내년 제 21차 총회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1998년 워싱턴 지역에서 창립돼 현재 북미 지역 18개 지부와 한국, 일본, 홍콩 등 총 21개 지부에서 5,800 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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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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