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약 1만4,000명 추산…3년간 14%증가
싸이, 방탄소년단 등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전 세계의 K-팝의 열풍이 ‘한국어 배우기’로 이어지면서 미국, 캐나다 등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배우기’ 붐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의 BBC 뉴스는 현대 언어 협회(The Modern Language Association)가 공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3년간 14%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 같은 현상과 관련 같은 기간 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약 1만4,000명으로 추산되는데, 20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불과 163명 밖에 없었다고도 BBC는 전했다.
BBC는 한국어 배우기 붐은 미국,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유투브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어디에서든 K-팝과 한국 드라마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을 한류 열풍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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