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의 20% 적립할 경우, 전국 평균 6년6개월 소요
미국에서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모으는데 평균 6년6개월이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핫패드’가 지난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간가격대의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바이어가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 자금이 필요하다고 가정할 때 돈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은 6년6개월이다.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인 LA의 경우 중간가격대 주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20% 다운페이를 모으는데 무려 28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핫패드 관계자는 “미국 내 주택 중간가격은 현재 21만6,000달러로 집값의 20%는 정확이 4만3,200달러”라며 “이 돈을 모으기 위해 매달 봉급의 20%를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돈을 마련하는데 대략 77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핫패드가 조사한 미국 내 35개 대도시 중 13개는 20% 다운페이먼트를 모으려면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샌호제의 경우 무려 36년이 걸려 대도시 중 1위를 기록했고, LA가 28년으로 2위, 시애틀 13년으로 3위, 덴버와 보스턴, 뉴욕이 각각 12년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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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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