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친 팔꿈치 인대, 치료 후 충분한 회복세 보여

쇼헤이 오타니는 현재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다. [AP]
팔꿈치 인대손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일본출신 야구천재 쇼헤이 오타니(24·LA 에인절스)가 투구 훈련을 재개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인절스 구단은 19일 “재검사 결과 오타니가 자가혈치료와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은 부상 부위가 충분한 회복세를 보여 투구 훈련을 다시 시작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베이브 루스 이후 100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투타를 병행하는 선수가 된 오타니는 지난달 6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선발 등판, 4이닝동안 1실점한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는 진단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손상이 드러났고 인대 재건수술(타미 잔 수술)을 받는 대신 자가혈과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수술을 받을 경우 올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복귀도 불투명해지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달 말 타자로는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아 이달 3일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돌아왔으며 복귀 후 성적은 홈런 1개와 2루타 2개 포함, 타율 0.250(24타수 6안타)에 장타율 0.458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오타니는 타자로 45경기에서 타율 0.283에 7홈런 22타점, 투수로는 9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 3.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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