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워싱턴지역 한인단체장들과의 모임에 참석한 노회찬 의원(오른쪽서 2번째)
고 노회찬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삶을 다시 생각하는 추모모임이 25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미주희망연대(의장 장호준 목사)와 함석헌 사상연구회(회장 안은희) 등 워싱턴지역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30분 페어팩스 소재 윌리암조 평화센터에서 추모식을 갖는다.
추모모임을 준비하는 관계자는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상징인 그가 살아온 삶 자체가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었다”며 “그의 삶을 다시 생각하고 추모하는 준비모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고 노회찬 의원은 경기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가 17, 19,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 대표와 정의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으며 귀국하기 하루 전날인 21일에는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노 의원은 23일 오전 9시38분 자택인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문의 heemang.dc@gmail.com,
추모 장소 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