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열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앤드류 유 군과 유니스 최 양이 강동원 코치와 함께 하고 있다.
미 최대 규모의 양궁대회인 ‘2018 JOAD NATIONAL TARGET CHAMPIONSHIPS’에서 워싱턴의 한인 학생 궁사들이 미국 신기록 4개를 수립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7월11-15일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VA 샌틸리 ‘Win & Archery Club’ 선수들은 금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대회 첫날, 앤드류 유 군은 남자 중등부 50M 라운드에서 671점으로 중등부(남) 신기록을 세웠으며, 더블 라운드에서 1,3 36점으로 기존의 중등부(남) 기록을 20점이나 넘어서며 금메달을 받았다.
둘째 날 유니스 최 양은 여자 중등부 50M 라운드에서 667점으로 중등부(여)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이어 50 더블 라운드에서 1,326점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 양은 또 대회 3일째 일대일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중등부(여) 50M 경기에서 우승,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부(여) 60M 더블 라운드에서는 윤서원 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4일째 마지막 날 팀 경기에서 윌리엄 리 군이 남자 중등부에서 은메달을, 제이다 조양은 여자 중등부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이들 선수를 지도해온 강동원 코치(워싱턴양궁협회 감독)는 “세계제일의 한국 양궁기술을 그대로 전수했으며 학생들은 하루 5시간씩 열심히 연습했다”며 “불과 2년 만에 이런 좋은 결과를 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소 14101 Sullyfield Circle, #320,
Chantilly, VA 20151
Win & Archery
문의 (703)344-8088, (703)629-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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