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을 한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왼쪽)과 류재풍 로욜라대학 명예교수.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광희)가 25일 ‘단체 활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리더 발굴과 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류재풍 로욜라대학 명예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에 집중하고 살고 있는데 리더는 과거를 고찰하고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면서 “과거는 우리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지는 않지만 교훈을 줄 수 있고 미래를 우리가 상상하지 않으면 미래를 놓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또 “과거, 현재에 집착하면 미래를 놓친다”면서 “리더로서 미래를 항상 상상하면서 현재를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세인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은 “한인연합회 회장을 한 것이 시의원으로 당선되는 것과 업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 나와서 봉사하는 것이 자신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 리더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리더십 세미나는 올해로 세 번째이며 특히 참석해 준 미주총연합회 산하의 각 지역 연합회 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대현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단체장들이 동포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리더십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 매우 중요하며 차세대 양성은 우리 한인사회의 과제”라면서 “어떻게 하면 차세대의 참여를 이끌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황원균 미주평통 부의장, 폴라 박 한인무역협회장 등을 비롯 이화선 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이석찬 서남부한인회연합회장과 조규자 이사장, 이상규 서북미한인회연합회장, 김정화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회장과 조경구 이사장, 안대식 중서부한인회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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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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