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 로직 보고서
▶ 5월 기존 주택 가격지수 전년 같은달 3% 증가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연일 뜨거워지고 있는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시세가 과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조사 기관인 코어로직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워싱턴의 주택가격 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코어로직이 3일 발표한 주택 가격지수(HPI)에 따르면 북버지니아를 포함한 워싱턴 일원은 전년·월 대비 주택 가격이 3%가 상승해 다른 전국 대도시들 중 9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HPI는 특정 기간 동안 주택의 가격 변화를 측정한 것으로, 대출기관의 정보를 통해 모기지(신·구 융자, 재 융자 포함)상승·하락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특히 코어로직은 이어진 주택시장 환경지수(MCI)발표에서 워싱턴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 상태를 과대평가(Overvalued)된 것으로 분석했다.
MCI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뿐만 아니라 전국 100대 대도시 중 40% 지역의 주택시장이 과대평과 됐으며, 이중에는 주로 주택 가격이 높은 상위 50개 대도시 52%가 포함됐다.
코어로직은 5월 전국 주택 가격이 전년대비 7.1%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러한 주택 가격 상승세는 내년까지도 이어져, 2019년 5월에는 약 5.1%가 추가로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에서 HPI 변동이 가장 큰 대도시는 라스베가스가 1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11.4%, 덴버 8.6%, LA 8.2%, 보스턴이 6%의 순서를 보였다.
각 주별 HPI 변동에서는 VA와 MD가 각각 2.7%로 전국에서 42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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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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