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워싱턴 장기이식 등록기관 방문

왼쪽부터 AOPO의 앨린 애드보 CEO, 데이빗 리 MHA, WRTC 로리 브리캠 회장, 조정진 목사, 이상윤 목사, 케네스 보이드 WRTC 디렉터.
미주에서 해외 생명나눔운동 캠페인 및 국내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후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워싱턴을 방문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는 장기구득기관(OPO)과 워싱턴 장기이식 커뮤니티(WRTC)를 방문, 워싱턴 등 미주한인사회와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한 장기기증운동 전개에 대해 논의했다.
23일에는 WRTC의 로리 브리캠 회장, 케네스 보이드 담당국장과 만나 업무협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4일에는 AOPO의 앨린 애드보 CEO와 만나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58개 OPO활동의 전략적 표준화에 대해 들은 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장기기증운동과 모금운동에 대한 협조방안을 교환했다.
브리캠 회장은 “미국에서 장기기증 운동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진 것은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 무엇보다 생명나눔에 관한 가치가 미국인들의 삶 속에서 구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진 목사는 “이번 방문으로 미주 한인사회와 현지 장기조달기관 등을 연결하는 생명나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일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장기이식을 대기 중인 한인동포 및 아시안 커뮤니티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 “생명나눔은 숭고한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구성원들의 성숙한 나눔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도 장기기증 문화와 생명나눔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방문에는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장 이상윤 목사가 함께 했다.
문의 kwdon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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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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