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라인 보수공사에 북새통 출근길
▶ SNS에 항의 글 쏟아져
출근길 워싱턴 메트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서비스 불만에 항의하는 목소리로 뜨겁다.
메트로 이용자들이 하루를 멀다하고 지연되는 열차운행과 아예 구간 자체가 폐쇄되는 등의 불편이 반복되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출근길에 늦은 수많은 인파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당국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워싱턴 메트로 당국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로드 아일랜드-브렌트우드-부르클린랜드 역 구간이 45일간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출근길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실버스프링 역에서 타코마 역까지 레드라인도 이번 주말인 28-29일 보수공사로 전면 통제 된다.
현재 메트로 당국이 이용자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인근 그린과 옐로우 라인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
한 시민은 출근길 열차운행 지연으로 포트 토튼역에 몰린 인파들이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상황을 사진으로 올리며 “수 많은 인파에 에스컬레이터가 부서질까 우려된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 더위에 셔틀버스는 에어콘까지 고장났다”며 “두 달 동안 매일 이런 지옥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메트로 이용자가 왜 줄어드는지 당국이 현장상황을 잘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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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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