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의 매니 마차도가 다저스테디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P]
매니 마차도(LA 다저스)가 홈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트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30일 LA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주중 홈 4연전 1차전에서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에 결정적인 3점포를 얻어맞고 2-5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59승48패)는 패배에도 불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9승49패), 3위 콜로라도 로키스(57승48패)가 이날 모두 패한 덕분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다저스로 팀을 옮긴 수퍼스타 마차도의 홈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에서 테임즈가 스팟라이트를 가로챘다. 테임즈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 다저스 선발 겐타 마에다로부터 시속 90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센터펜스를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 올려 밀워키의 리드를 4-0으로 벌렸다. 마에다는 4⅔이닝동안 7안타(1홈런)로 4실점 하며 시즌 6패(7승)째를 떠안았다.
한편 마차도는 첫 4타석에서 볼넷 2개를 고른 뒤 9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홈팬들에게 이적 선물을 안겼다. 다저스 이적 후 홈런 2개를 친 마차도는 시즌 2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