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미한국학교협,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쓰기 대회

지난달 20일 시카고에서 열린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입상자들과 NAKS 관계자들.
열린문한국학교 김지완 등 13명 입상
김미경 교사는 교육안 대회서 통일상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독립정신을 미주지역의 한인 후세들에게 고취하기 위한 글쓰기 대회가 지난 20일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이승민, 이하 NAKS)와 (재)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공동주최한 제7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쓰기 대회에는 초등부, 중고등부를 포함한 모두 195명이 응모해 최고상인 백범상(1명)과 백범통일상(초등부 6명), 백범평화상(중고등부 6명) 등 총 13명의 학생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범상 수상의 영광은 애틀랜타 한국학교 박아이린 학생(8학년)에게 돌아갔다. 백범통일상(초등부)은 열린문 한국학교 4학년인 김지완을 비롯해 이혜우, 양윤서, 곽은채, 최은식, 임단아가 수상했다. 백범평화상(중고등부)은 윤도영, 김유라, 여시현, 김은비, 윤수아, 이정연이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
심사위원회(송민호 홍익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동식 인하대 한국학과 교수, 표정훈 건국대 문화콘텐츠과 강사)는 “학생 자신이 미국 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백범 선생의 삶과 생각을 이해하고 의미를 이끌어내려는 글들이 많았었고, 그러한 이해와 의미가 어느 정도 설득력을 지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제 36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열린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쓰기 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7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까지 약 1,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3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도 열려 백범상 장은주, 백범통일상 열린문한국학교의 김미경, 이유정, 백범평화상 윤혜성, 이윤선 등 모두 5명의 교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는 교육안의 창의성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성, 학생들의 참여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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