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가 오는 10월 1일부터 한인 밀집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도 시작된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난 31일 단기 민박 임대 프로그램인 에어비앤비와 플립키(Flipkey)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 규정에 따라 페어팩스 카운티 주택 소유자는 자신들의 거주지를 1년에 최대 60일까지 임대해 줄 수 있다.
자신의 거주지를 빌려주는 이들은 최소 차 한 대는 주차시킬 수 있는 지정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며 한번에 6명 이상은 에어비앤비와 플립키로 빌린 주택에서 거주할 수 없다.
단기민박 사업을 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 2년에 200달러를 내고 허가서를 받아야 하며 단기 민박 세금을 내야 한다.
이번에 페어팩스 카운티가 단기민박 공유 서비스를 통과시킨 근거는 주의회가 지난 2017년 각 카운티별로 자체적인 민박업 규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한편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와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는 지난달 1일부터 단기민박을 허용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단기민박을 하기위해서는 주택소유자협회에 민박 시행을 알려야 한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민박업 규정에 따르면 침실 1개당 2명까지, 전체 숙박 시설당 하루 6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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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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