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암 퇴치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오는 19일(일)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대회는 버지니아의 프런트 로열에 위치한 블루리지 섀도우스 골프클럽(Blue Ridge Shadows Golf Club)에서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편성된다.

입상자들에는 고급 트로피와 부상이 제공되며 홀인원 상으로 현금 1만 달러와 한국 왕복항공권(한스여행사 제공)이 내걸렸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그린피와 카트, 점심, 음료수, 저녁 등이 포함된다. 경기 후 클럽 하우스에서 만찬과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대회를 주관해온 최응길 US태권도아카데미 관장(미주태권도&무예고수총연맹)은 “오늘도 암으로 고통 받는 많은 분들이 하루속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암이 불치가 아니라 완치되는 병으로 정복되는 그 날까지 워싱턴 한인 모두가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의 경기진행위원장은 박장호, 이재길씨, 준비위원장 허진준, 우덕호, 샘 정, 최용길, 심사위원장은 김광운, 허동준, 차명진, 서기조, 이동철, 이운종 씨가 맡는다. 대회장은 이규영 뉴그랜드마트 대표가 맡아 봉사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보와 주미 한국대사관이 특별후원하며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평통, 워싱턴한인골프협회, Tee Top과 스카이 골프동우회 등이 후원한다.
한편 골프대회에 이어 제26회 태권도챔피언십이 10월13일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며 11월3일에는 제26회 태권도 시범대회가 개최된다.
모든 수익금은 미 암협회와 블루릿지 호스피스협회에 전달된다.

암 퇴치 기금은 American Cancer Society 또는 Blue Ridge Hospice로 수표의 수취인을 적은 후 9 Cardinal Park Dr., Leesburg, VA 20175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777-1000
(202)256-7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