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참전했다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미군 실종자 7,000여명을 호명하는 기념식이 오는 11일(토) 워싱턴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엄수된다.
이 행사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재단(이사장 윌리엄 웨버)과 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회장 폴 커닝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미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호명식은 오전 9시 시작되는 기념식 후 시작되며 오후 6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호명식에는 워싱턴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손경준), 미동부재향군인회(회장 김경구), 워싱턴카투사전우회(회장 양광철)가 참석, 미군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실종자들을 호명한다.
호명식에는 미군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하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짐 피셔 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 사무총장에게 현장에서 연락하면 호명식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호명식에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재단은 2016년 카투사 전사자, 2017년 한국전 유엔군 전사자들을 위한 호명식을 가진 바 있다. 한국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한국전에서 실종된 미군 참전용사는 7,8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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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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