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박하룡 목사(사진·미국명 해리)가 이호 목사의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을 영문으로 번역해 출간했다.
이 책은 이승만 박사가 사형수로 한성감옥에서 갇혀있던 시절과 이 박사가 감옥에서 40명에게 기독교를 전파한 것,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영문명은 ‘Miracle of God: Nation Building of the Republic of Korea’. 이책은 한국에서 올해 4월 출간됐으며 현재 아마존을 통해 보급되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
박 목사는 “이 책을 번역하는 데는 약 2년 정도 걸렸다”면서 “지난해 저자인 이호 목사로부터 영문으로 내는 것을 허락받고 영문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LA에서 30년 가량 살고 지난해 엘리콧시티로 이주했다는 박 목사는 “한국말을 잘 모르는 우리 2세들에게 대한민국이 어떻게 건국됐는지를 알리고 싶어 영어로 번역해 이번에 출간하게 됐다”면서 “이 책은 이승만 박사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유태인들이 출애굽기를 모르면 안되는 것처럼 우리 한인 2세들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건국됐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 책은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 이승만 박사가 어떻게 하나님에 의해 사용됐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구입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저자인 박 목사에게 이메일(hrhspark7@yahoo.com)로 연락을 하면 된다.
박 목사는 1953년부터 1977년까지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경제기획국에서 근무했다. 또 주미한국대사관에서도 파견돼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1959년부터 1960년까지 테네시주의 밴더필트 대학원에서 경제개발을 공부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20년간 은행에서 근무했고 이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싱가포르와 캐나다 등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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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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