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V, 폐식용유 이용 비누 만들기 등 재활용 운동

지난 4일 애난데일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비누 만들기 기금 모으기 야드 세일에 참가한 EAV 회원 학생들. 앞줄 가운데가 강수지 신임회장.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비영리 환경보호클럽 EAV(Environart Volunteers)가 지난 4일 애난데일의 포도원장로교회에서 야드세일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작업을 위한 자금 마련과 그냥 버려질 수도 있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재활용하게 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일상 생활용품들을 도네이션 받아 야드세일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안미리 씨(비누공예 강사)를 비롯, 제이콥 변(센터빌고 11), 김영(페어팩스고 11), 오민기(레이크 브래덕 11), 허유진(센터빌 고 11), 빈센트 박(옥턴고 9), 테리 정(페어팩스고 9) 양 등이 참여했다.
한편 EAV의 신임회장에 강수지(레이크 브래덕 고 12)양이 이날 선출됐다. 지난 5년 간 회장으로 활동하던 김진 학생은 TJ과학고를 졸업하고 이번에 시카고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강수지 신임회장은 “멤버들과 함께 재활용을 위한 아트활동과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캔 모으기, 일상용품을 도네이션 받아 야드 세일 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과 지구보호 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분의 물건들이 새 주인을 찾아가는걸 보고 재활용과 환경보호 계몽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월 결성된 EAV는 자선기금모금 재활용품 판매 행사를 비롯, 매년 복지센터에 한인시니어들을 위한 비누 전달 등을 하고 있다.
EAV는 클럽 활동, 또는 도네이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웹사이트는 www.environartvol unteers.org
문의 environartvolunteers@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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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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