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공립도서관서
▶ 한미문화예술재단 “큰 호응”

한미문화예술재단이 6일 포토맥 도서관에서 개최한 민화부채만들기 워크샵 참가자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6일 메릴랜드 공립도서관들에서 전통민화 부채만들기 워크샵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재단측은 긴 여름방학동안 주내 공립도서관들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행사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을 실시해왔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민요와 성악, 전통한지 지화만들기에 이어 이번에는 민화부채 만들기 워크샵을 개최한 것.
6일 포토맥 도서관과 웨스트 월돌프 도서관에서 진행된 부채채색 워크샵에는 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진행은 민화작가인 한미문화예술재단 뉴욕지회 케티오 회장이 맡았다.
워크샵은 전통 민화에 대해 소개하고 배경이된 한국역사 등을 설명하는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서양화와 다른 민화 기법의 특징, 채색 방법 등을 설명한 뒤 실제 체험에 들어갔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 다양한 민족이 해학적인 까치호랑이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 궁모란을 채색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한 이번 워크숍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워크샵을 참관한 이태미 이사장은 “여러차례 이 같은 행사를 해오며 느낀 점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해 같은 체험을 공유하는 미국의 교육방식이다”며 이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며 또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이사장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 한인작가들이 재단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201)638-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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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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