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 ‘K-시네마’ 8월의 작품으로 ‘밀정’이 9일(목)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강당에서 상영된다.
‘밀정’은 2016년 개봉, 누적 관객수 750만 명을 모으며 당해 한국영화흥행순위 3위를 달성한 영화로 송강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로 친일을 선택한 인물 ‘이정출’과 그가 작전대상으로 삼게 된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의 만남과 대립을 담았다.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지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 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15세 관람가로 무료이나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을 요한다.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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