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봉사회, 하반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 펼친다

전경숙 이사장이 한 할머니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이하 노인봉사회)가 올 하반기에도 추석맞이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노인봉사회는 최근 2018년도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9월22일(토) 오전 11시30분부터 우래옥에서 제12회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망향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점심과 떡과 과일 등을 대접할 예정이다.
창립 이래 12번째 여는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크로마 하프, 색소폰, 하모니카, 장구타령, 합창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노래자랑과 윷놀이 대회도 마련돼 신나는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참석 노인들에게는 복권 추첨을 통해 쌀과 라면, 참기름 등 선물이 제공된다.
10월2일(화)에는 가을맞이 노인아파트 대청소를 버크 레이크 가든 아파트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봉사회 회원들이 이날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카펫 물청소를 해주고 부엌 정리, 화장실 청소 등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경숙 이사장이 바깥나들이가 불편한 노인들에게 이용과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10월에 생신을 맞은 노인들에게는 합동 생신잔치도 열어줘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석성현 신경내과 전문의가 동행해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통을 비롯해 통증, 손 떨림, 치매, 뇌졸중, 어지럼증 같은 신경내과 분야의 질환을 살피고 침술 치료 및 약 처방 등 무료 의료봉사도 해줄 예정이다.
이달 16일(화)에는 대형 버스를 이용한 당일치기 단풍 경로관광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12월8일(토)에는 소외된 이웃 및 독거노인 방문과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를 갖는다.
윤희균 회장은 “워싱턴 한인사회에 어두운 그늘이 없도록, 특히 노인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임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외롭게 생활하시는 노인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석 경로잔치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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