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에서 관광객들이 스노쿨링 등 물놀이를 즐기다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마우이에서 2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익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마우이 소방당국은 지난 2일 목요일 오후 4시 50분 경 케아와카푸 비치에서 2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익사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구조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이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40살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또한 37살의 여성 역시 마우이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호놀룰루 총영사관 김태수 영사는 3일 마우이를 방문해 사망자들의 신원확인 및 사고 경위등을 조사했다.
김 영사는 이들은 한국에서 여행온 부부로 6일 진행된 부검결과 익사로 판명됐다고 전하고 사고 지역은 파도가 높아 일반적인 물놀이에는 적당한 곳이 아니었다며 사건 당시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가족들이 마우이에 도착해 영사관측에서 필요사항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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