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 방숙자, 장재옥, 최규용 씨 등 3명
▶ 외교부“권익신장·동포사회 발전 공로”

방숙자 GCF 명예이사장. 재옥 원장. 최규용 교수(왼쪽부터).
한국 정부는 방숙자 글로벌어린이재단 명예 이사장 등 유공 재외동포들에 대한 포상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제12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 정부 포상을 하기로 하고, 예정자 명단과 공적내용을 13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방숙자 글로벌어린이재단 명예이사장과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원장, 최규용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장 등 3명이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방숙자 명예 이사장의 공적 사유는 “여성문제의 치유, 세계 결식아동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동함으로써 한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며 여성문제 상담 및 치유를 위해 워싱턴 DC에 가정상담소를 개설해 각종 지원 실시, 1998년 배고픈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글로벌어린이재단을 창설한 후 전 세계의 결식아동들을 지원한 점을 들었다.
장재옥 원장에 대해서는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한식문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저서 ‘우리요리 이야기’는 한식 요리책으로는 처음으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ㆍ판매되는 등 한식전도사로서 미국인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규용 교장(메릴랜드대 화공과 교수)은 “한인 차세대들이 한인 정체성을 가지고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 수행, 한글학교 교재 발간ㆍ한국 역사 및 문화 체험 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인 차세대들의 한인 유대감 강화에 기여”한 점이 포상 공적으로 꼽혔다.
외교부는 그러나 포상 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포상 후보자들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지을 계획이다.
최종 수상 여부 및 훈격은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 및 행정안전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오는 9월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연락처 nrbaek11@ mofa.go.kr 재외동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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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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