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 차세대 11명에게 장학금 전달

리치몬드한인회의 광복절 행사장.
리치몬드 한인들이 12일 광복 73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8.15 경축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주한)는 이날 체스터필드 소재 해리 대니얼 파크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기 총영사는 “선조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다”면서 “독립정신을 이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도전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오흥우 이사장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일본의 만행을 잊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김주한 회장과 도로시 재클 체스터필드 카운티 의회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인사말, 광복절 노래합창, 오흥우 이사장 선창으로 만세삼창도 있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총 11명에게 500달러씩 총 5,500달러가 전달됐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단체 대항 배구·피구·족구 대회 등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 어린이 달리기, 윷놀이 게임, 물풍선 던지기 게임도 열렸다.
8.15 경축 체육대회에는 성 김대건 천주교회, 주예수 교회, 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 엠마오 감리교회 등이 참여했다. 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는 족구, 엠마오 감리교회는 배구와 피구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윷놀이 게임에서는 박옥희 이경주 팀이 우승, 무세화 박현수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리치몬드 한인회는 내달 9일(일) 오후 2시 체스터필드 소재 하일랜드즈 골프클럽에서 장학기금 마련 리치몬드한인회장배 골프대회(문의 804-647-9286)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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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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