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에 소재한 새빛 연합감리교회(김은관 목사) 산하 ‘뉴 라잇 아카데미’(교장 김영조)가 내달 9일 개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한다.
9월9일(일)부터 11월11일까지 10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 진행될 이번 학기는 영어회화(지도교사 데이빗 바커), 스페인어(김영조), 컴퓨터(윤석기), 튜더링 클래스가 개설된다.

스페인어 강좌를 이끌 김영조 교장은 “영어, 컴퓨터, 스페인어 모두 실생활에 꼭 필요한 회화와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어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페인어는 3학기만 수강하면 왠만한 의사소통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뉴 라잇 아카데미 외에 중앙 시니어센터, 메시야 평생교육원에도 수년째 출강 중이며 이번 학기에는 하상 성인학교에서도 가르친다.

김 교장은 “수강생은 대부분 히스패닉 종업원을 쓰는 식당, 그로서리, 리커 스토어, 사이딩 등 건축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중남미 선교를 가고 싶어하는 교인들도 꽤 된다”고 밝혔다.

컴퓨터반은 ‘윈도우 10’을 중심으로 최신 컴퓨터 정보 기술과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배우게 된다. 수강생은 윈도우 10이 설치된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컴퓨터반을 이끌 윤석기 교사는 “이번 학기는 셀폰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옮겨 유튜브 동영상에 업로드 하는 법을 강의한다”고 설명했다.
무료 튜더링은 상급생(11~12학년)이 하급생(4~9학년)들의 학업과제 등을 무료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업료는 없으나 교재 마련 등에 필요한 등록비로 영어반과 스페인어반은 20달러씩, 컴퓨터반은 50달러를 받는다.
문의 (571)699-6464
(703)955-6879
수업장소 7901 Heritage Dr.
Annandale, VA 2200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