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5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고메스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구원 투수 브랜던 마우어를 상대한 최지만은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쳤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2(111타수 28안타)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4-3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시즌 67승째(61패)를 수확했다.
0-1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3회말 1사 만루에서 조이 웬들의 희생플라이와 윌리 애덤스의 안타가 연달아 나와 2-1로 역전했다.
캔자스시티가 5회초 2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지만, 탬파베이는 7회말 맷 더피, 제이크 바우어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C.J.크론의 땅볼 때 나온 상대의 실책으로 더피가 홈까지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바우어스의 볼넷과 크론의 안타, 브라이언 플린의 고의4구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내야 땅볼 때 캔자스시티 1루수 라이언 오언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3루에 있던 바우어스가 홈인,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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