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발표했다.
당초 류현진은 28일과 29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 경우 류현진은 2013년 7월 28일 이후 5년 만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었다.
당시 류현진은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었던 추신수와 세 타석에서 상대해 볼넷과 땅볼, 삼진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26일 등판 예정인 알렉스 우드에게 추가로 휴식을 주기 위해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며 26일 류현진, 28일 워커 뷸러, 29일 우드가 각각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 시즌 절반 이상을 날린 류현진은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복귀 첫 경기였던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은 4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통산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도 4월 16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긴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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