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카운티, 3개월 임시 사용 허가
▶ 한사랑종합학교 가을학기 개강 가능
정부 그랜트를 받지 못해 지난 13일 퇴거명령<본보 8월 21일자 1면 보도>을 받았던 버지니아한인회가 현재 사용하는 폴스처치의 건물(Willsotn School, 사진)에서 쫓겨나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지난 24년간 직업기술학교인 한사랑종합학교 운영을 위한 교실과 한인회 사무실을 제공해 온 페어팩스카운티 정부는 27일 오전 한인회 사용 건물에 대한 물품조사(Inventory)및 안전조사를 실시 한 후 한인회가 현재 건물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페어팩스카운티의 부동산 관리 서비스의 마이크 램버트 부디렉터는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물품 및 안전조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만족할 정도였다”면서 “우태창 회장이 9월12일부터 가을학기를 위한 방을 예약한다면 수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회가 카운티와 임대차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카운티가 제공하는 그랜트를 받아야 한다”면서 “현재는 단지 3개월간 방을 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창 한인회장은 “다행히 안전조사를 통과함으로써 건물을 앞으로 3개월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만큼, 건물을 사용할 때 마다 이를 예약하는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회의 임대차 계약은 지난 2012년 6월30일부로 페어팩스카운티와 버지니아한인회가 계약한 임대차계약서(Lease)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지난 6년간 특별한 허가 조치를 받지 않고 사용한 상태였으나 최근 카운티 정부는 퇴거 명령 조치를 내렸다.
버지니아한인회는 2012년 7월부터 카운티 그랜트를 받지 못해 건물 사용 자격을 자동적으로 상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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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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