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 특별전 개막일에 참석한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원들과 유미 호건 여사(뒷줄 오른쪽서 5번째)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하루빨리 현실화 되길 염원하는 특별한 미술전이 막을 올렸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양희)가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한 특별전이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MK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26일 개막했다.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 테마는 ‘내일을 위하여(For Tomorrow)’.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의 기획으로 2-3주 만에 전격 진행됐다.
호건 여사는 전시회 개막식 축사에서 “하루빨리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현실화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분야, 특히 내가 회원으로 몸담고 있는 한미미술가협회에서 이 같이 동참행사를 갖게 돼 무척 기쁘고 감회가 특별하다”면서 “부디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방문,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기부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30여점의 회화, 3점의 사진, 7점의 조각 외에 도자기와 브로치 등 장신구 작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일반인의 공간에 걸어두고 감상하기 알맞도록 소품 위주의 작품들, 그리고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이 많다. 작가들이 전시 취지에 맞춰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에 적합한 작품을 기증한 것이다.
참여 작가는 김홍자 교수, 문범강 교수, 수미타 김 교수, 이양희, 백정화, 차진호, 이정주, 김은전, 정선희, 정은미, 권명원, 신인순, 유수자, 김명희, 오진순, 강지희, 이은영, 정옥지, 신선미 씨 등 20명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 판매는 사일런트 옥션(Slient Auc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제일 높은 가격을 제시한 이에게 전시 마지막 날 작품이 인도된다.
이양희 회장은 “좋은 뜻, 좋은 행사인 만큼 개막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옥션에 참여해 작품 구매를 원하는 분이 있음을 알리는 레드 스티커들이 붙는 흐뭇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이 결정되는 클로징 리셉션은 내달 6일(목) 오후 4시~8시 열린다.
문의 (571)226-6558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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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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