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홍 시집 출판기념회 문인회, 글사랑방 모임도

문인회 주최로 열린 최연홍(앞줄 가운데) 시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문인회 회원들.
워싱턴 문인회(윤미희 회장)가 지난 25일 타이슨스 코너의 우래옥에서 최연홍 시인의 시집 ‘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 미니 출판기념회를 겸한 글사랑방 모임을 가졌다.
최연홍 시인은 “이 시집은 지난해 윤동주 생가에서 후쿠오카 감옥까지 순례자의 길을 걸으며 썼던 시들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은 ‘그리움의 주소를 찾는 사향가(思鄕歌)’와도 같다”고 말했다.
문인회 초대회장을 맡았던 최 시인은 이날 문인회 창립일에 지은 시 ‘봄비’를 낭송하기도 했다.
시집에 수록된 시 낭송 순서에서 손지아 시인은 ‘옥수역에서’, 박앤 시인은 ‘오타’, 양민교 아동문학회장은 ‘초심’, 박경주 시인이 ‘백두산’을 발표했다.
출판기념회 후 문학회별로 열린 행사에는 서울대학에서 영시를 전공하고 DC 아메리칸 대학에 교환교수로 와 있는 정경심 교수가 참석, 수필문학회 작품 토론에 조언을 주기도 했다.
한편 내달 글사랑방 모임은 9월 22일(토) 오후 6시 베데스다에 위치한 워싱턴 한인연합 장로교회에서 열리며 김미영 시인의 동시집 ‘딱이야 딱!’ 미니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다.
윤미희 회장은 “오는 10월 6일 ‘열린 낭송의 밤’ 행사와, 10월 30일 작품마감예정인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회 웹 사이트는 www.washingtonmunhak.com
문의 (240) 750-0471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