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경기 17타수 1안타…8회 수비에서 교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잠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3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득점 1개만 올렸다.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17타수 1안타로 부진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75로 떨어졌다.
이날도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4-1로 역전한 2회말 2사 후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 잡혔다.
5-3으로 앞선 5회말에는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가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로 3루까지 갔다가 미네소타 투수 앤드루 바스케스의 견제 악송구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4회초 수비에서는 맥스 케플러의 2루타성 타구를 좌측 폴 부근까지 달려가 잡는 호수비를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로널드 구즈먼의 3점 홈런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7-4로 승리,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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