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경찰학교를 졸업한 찰스 양 경관(왼쪽)과 알렉스 박 경관.
한인 밀집지역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또 2명의 한인 경찰이 탄생했다.
6개월간의 경찰 아카데미를 마치고 30일 센터빌침례교회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경찰 배지를 단 주인공은 찰스 양(32)과 알렉스 박(25) 씨.
찰스 양 경관은 맥클린 경찰서, 알렉스 박 경관은 센터빌을 중심으로 한 설리 디스트릭 경찰서에서 각각 순찰을 담당하게 된다.
찰스 양 경관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법을 좋아하지만 사무실에서 있는 것보다 밖에서 일하는 것이 좋아 경찰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한국말과 영어를 구사하고 있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어팩스에서 출생한 양 경관은 로빈슨 중·고교와 아메리칸대(국제경영학), 애틀란타의 존 마샬 로스쿨, 조지워싱턴대 법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뉴욕 출생인 박 경관은 뉴욕 시립대학인 바루크 칼리지(행정학)와 뉴욕의 존 제이 칼리지(형사학 석사과정)를 졸업했다.
로이 최 형사에 따르면 이번에 한인 2명이 경찰관이 되면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한인 경찰은 32명, 셰리프는 5명이 됐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경찰이 되길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fairfaxc ounty.gov)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703)246-2448 로이 최 경찰 모집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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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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